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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팀 역사 새로썼다… 댈러스 꺾고 개막 6연승 질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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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 11:45

                           

토론토, 팀 역사 새로썼다… 댈러스 꺾고 개막 6연승 질주



[점프볼=박성수 인터넷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새 기록을 달성했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6-107로 승리하며, 개막 6연승을 달렸다. 프랜차이즈 최초. 종전기록은 2015-2016시즌의 5연승. 카와이 레너드와 카일 라우리가 41점을 합작하며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대니 그린-카와이 레너드-파스칼 시아캄-요나스 발렌슈나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댈러스는 잘렌 브런슨-웨슬리 매튜스-루카 돈치치-해리슨 반즈-디안드레 조던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토론토가 맹공을 퍼부으며 리드했다. 특히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과 대니 그린의 연이은 3점으로 18-2까지 벌어졌다. 이에 릭 칼라일 감독은 신인 제일런 브런슨을 빼고 베테랑 JJ 바레아를 투입하며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공격 전개는 원활해졌으나 수비에서 문제가 드러나 결국 39-26으로 토론토가 리드한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1쿼터에 16-8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한 댈러스는 해리슨 반즈를 파워포워드를 세우는 스몰라인업에서 벗어나 디안드레 조던-막스 칼리버를 골밑에 세우는 전통적인 라인업을 내세웠다. 골밑에 안정감을 부여하겠다는 의도였다. 이는 어느 정도 적중했다.

2쿼터 초반, 식스맨 CJ 마일스의 활약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나 했지만, 안정감있는 골밑 지원 아래 웨슬리 매튜스가 연달아 6득점을 하며 43-50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양 팀의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2쿼터 종료 5초를 남긴 상황에서 카일 라우리가 아슬아슬하게 득점에 성공하자, 매튜스가 3점 버저비터로 응수하면서 위기의 댈러스를 구출했다. 이로써 69-60으로 댈러스가 점수차를 좁히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하자마자 라우리가 폭발했다. 직전 돈치치의 아크로바틱 레이업이 무색하게 연달아 5점을 넣으며 81-64까지 점수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로우 포스트에서 레너드를 이용해 매튜스를 적극 공략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이런 굳히기에 찬물을 끼얹은 건 다름 아닌 루키들. 돈치치와 브런슨이 연달아 3점슛을 2개씩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87-80까지 좁혔다. 공격은 루키들이 책임졌다면, 댈러스의 수비는 칼리버와 도리안 핀리-스미스가 책임졌다. 오펜스 파울을 유도함과 동시에 연이은 블락으로 3쿼터 5분간 20점을 쏟아부었다. 덕분에 댈러스는 89-92로 점수차를 한 포제션까지 좁히는데 성공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4쿼터엔 토론토의 무지막지한 수비가 다시 나왔다. 4쿼터에 18점만 허용한 토론토의 질식 수비는 댈러스 가드진들의 자멸을 초래했고, 결국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 양팀 주요 선수 기록 +

토론토 랩터스

카일 라우리 20득점 12어시스트 (3PT 3/6)

카와이 레너드 2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요나스 발렌슈나스 17득점 8리바운드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PT 4/6)

디안드레 조던 18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웨슬리 매튜스 21득점 (3PT 3/8)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2018-10-27   박성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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