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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공백에 똘똘뭉친 KCC, DB 대파하며 단독 2위 올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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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금)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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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6 (금) 21:25

                           

하승진 공백에 똘똘뭉친 KCC, DB 대파하며 단독 2위 올라



[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홈으로 돌아온 KCC가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자리를 지켜냈다.



 



 



전주 KCC는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101-83으로 승리했다.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연승이 끊겼던 KCC는 빠르게 분위기를 회복하며 4승 2패로 인천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29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하승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가운데, 마퀴스 티그도 18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앞선을 든든히 이끌었다. 또한 송교창이 18득점, 이 외에도 총 9명의 국내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엔트리에 등록된 12명 전원이 출전, 모두가 리바운드를 잡아낸 것도 승인이었다.



 



 



반면 DB는 저스틴 틸먼과 마커스 포스터가 53점을 합작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초반 저조했던 야투율을 극복해내지 못하면서 역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쿼터는 완벽히 KCC의 분위기였다. 브라운과 유현준이 연속 6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잡은 KCC는 이정현까지 가세하면서 전세를 장악했다. DB는 공격리바운드를 압도했음에도 극심한 야투율에 좀처럼 점수를 쌓지 못했다. 



 



 



KCC도 쉽게 달아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DB가 1쿼터에 시도한 9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격차가 좁혀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1쿼터 후반 브라운, 정희재, 전태풍이 연속 8점을 몰아치며 21-7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KCC가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득점에 성공해 30-7로 크게 달아났다. 포스터가 2분 30초 만에 팀의 첫 득점을 터뜨렸지만 국내선수의 득점이 침묵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기지 못했다.



 



 



뒤늦게 살아난 틸먼의 활약에는 송교창이 맞받아치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2쿼터 후반에 들어서야 틸먼과 포스터가 화려한 앨리웁덩크를 합작하며 분위기를 살렸지만, KCC도 브라운과 티그를 앞세워 여전히 52-3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DB에게 역전의 틈은 없었다. KCC의 득점이 쉼 없이 꾸준했다. 3쿼터 들어 송교창이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두 외국선수는 물론 이정현도 알토란같은 점수를 보태 20점 내외의 격차를 유지했다. DB는 좀처럼 야투율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83-55로 KCC가 크게 앞서며 시작된 4쿼터에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던 송교창이 4쿼터에도 정확한 야투로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DB는 틸먼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승부의 균형을 깨뜨리기에는 남은 시간 대비 점수차가 너무 컸다. 김현호와 이광재의 3점슛도 뒤늦게 터져 아쉬움이 짙어졌다. 결국 KCC가 12명을 전원 출전시키는 여유로 4쿼터를 소화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 사진_박상혁 기자



  2018-10-26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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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탈영 서민갑부

2018.10.27 15:45:01

제목수정해라, 하승진 없어서 더잘하는 kcc 이렇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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