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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오랜만에 더블 더블’ 김민수, 고참으로서 책임감 느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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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8:32

                           

[투데이★] ‘오랜만에 더블 더블’ 김민수, 고참으로서 책임감 느껴



 



[점프볼=잠실학생/서영욱 기자] 7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민수(36, 200cm)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 SK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84-63으로 승리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수는 18분만을 소화했음에도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3쿼터 중반 터진 김민수의 풋백 덩크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충분했다.



 



김민수는 “팀이 분위기가 많이 처져 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간단한 소감을 먼저 밝혔다.



 



SK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팀은 2연패에 빠져있었고 김선형(30, 187cm)이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최부경(29, 200cm)마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이에 대해 “팀이 분위기가 다운됐고, 부상 선수마저 나오면서 힘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부족한 것을 메워주고 도와주자는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했다”며 팀의 베테랑 선수가 지녀야 할 책임감을 보여줬다. 한편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 역시 “김민수가 벤치에서 선수들을 잘 다독여줬다”고 밝히며 김민수의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샀다.



 



더불어 최근 부진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도 덧붙였다. 김민수는 이전 두 경기에서 총 5점을 올리는 데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수는 “나 자신이 몸도 많이 지쳐있었고,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감독님께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래서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나보다도 다른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오늘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중 시도한 풋백 덩크에 대해서는 “일단 뛰었는데, 높이가 맞아서 덩크를 시도했다”며 재치 있게 답변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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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령(진) INZIC

인..직

2017.12.30 18:59:20

캬 .. 김민수 지렸다 ..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31 09:25:28

벌써 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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