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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차바위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되고 싶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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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8:29

                           

전자랜드 차바위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되고 싶어”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차바위가 부상 복귀 첫 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하며 단독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이번시즌 DB와의 4번째 맞대결만에 첫 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DB전 5연패도 끊어냈다.



 



이날 차바위는 발목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도 불구하고 26분 17초를 뛰면서 9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승부처에서 정확한 3점슛을 꽃아 넣으면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차바위는 “부상을 당했다가 복귀한 첫 경기여서 오늘 많이 안뛸줄 알았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었다. 빨리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트레이너에게 빨리좀 복귀해달라고 얘기했다. 그것을 승리까지 가져가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차바위는 지난 24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현재 정확한 몸 상태에 대해 묻자 “근육 파열이 미세하게 있기는 하지만 심각한 것이 아니다. 뛰면서 열을 내면 통증이 없어진다. 트레이너분들이 정성껏 계속 치료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차바위는 이번시즌 들어 3점슛 성공률 55.41%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도 3점슛 4개중 2개를 꽂아 넣으면서 50% 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차바위는 “비시즌에 연습도 많이 했고, 시즌 들어가기 전부터 많이 던지면서 자신감이 올라와 있었다. 시즌 초반부터 잘 들어갔던 것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차바위에게 새해 소망을 묻자 “부상을 안당했으면 좋겠다. 부상을 당하면서 간절함을 느꼈고, 팀적으로는 10개 구단 중에 끝까지 살아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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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령(진) INZIC

인..직

2017.12.30 18:59:02

바위처럼 단단하게 !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31 09:25:51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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