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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일본 아닌 우즈 '안방'서 개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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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화) 09:46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일본 아닌 우즈 '안방'서 개최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일본 아닌 우즈 '안방'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일본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이 올해는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PGA투어는 일본에서 열 예정이던 조조 챔피언십을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해 창설된 조조 챔피언십은 일본 지바현에 개최됐다.

중국 상하이 HSBC챔피언스, 한국 제주 더CJ컵과 함께 PGA투어 아시아 스윙 대회의 하나였다.

그러나 올해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HSBC챔피언스는 개최를 포기했다.

또 더CJ컵과 조조 챔피언십이 미국 본토로 장소를 옮겨 열림에 따라 아시아 스윙은 모두 무산됐다.

조조 챔피언십은 10월 16∼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더CJ컵 다음 주인 10월 23∼26일 개최된다.

조조 챔피언십의 새로운 개최 장소인 셔우드 컨트리클럽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14차례나 열었던 곳이다.

우즈는 이곳에서 무려 5번이나 우승했다. 셔우드 컨트리클럽은 우즈가 태어나 자란 남부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손꼽는 명문 골프 코스다. 그만큼 우즈에게는 익숙하고 편한 곳이다.

지난해 조조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최다승 공동 1위(82승)를 달성한 우즈에게는 대회 2연패와 통산 83승 고지에 오르는데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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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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