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프링캠프 시작…알칸타라·쿠에바스 불펜 피칭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1차 캠프지인 투산에 도착한 kt 선수단은 사흘간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 시간을 보내고 1일 투산의 키노콤플렉스에서 전 선수단이 모인 가운데 본격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일정과 계획, 방향 등을 전달했다.


    훈련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 훈련 시간에는 가볍게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오후에는 투수·야수조로 나눠 훈련한다. 투수조는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 야수조는 타격과 상황별 수비 훈련 등을 한다.


    미국에서 선수단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윌리엄 쿠에바스도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3시즌 연속 kt와 함께 하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도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이강철 감독은 "캠프를 마칠 때까지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부상 없이 팀과 개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원 팀(One Team)'으로 시즌을 맞이하기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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