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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허더즈필드에 5-0 대승…하루 만에 선두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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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토) 06:46

                           


리버풀, 허더즈필드에 5-0 대승…하루 만에 선두 복귀





리버풀, 허더즈필드에 5-0 대승…하루 만에 선두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이 시즌 막판까지 점입가경이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에 무려 5골을 쏟아내며 하루 만에 맨시티를 선두에서 끌어내렸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꼴찌' 허더즈필드와의 2018~2019 정규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따냈다.

최근 7연승 행진을 펼친 리버풀은 승점 91을 확보,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승점 89)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이미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허더즈필드를 맞아 '폭풍 득점'에 나섰다. 사디오 마네와 무함마드 살라흐는 나란히 멀티골을 쏟아냈다.

리버풀의 선제 결승골은 킥오프 15초 만에 나왔다.

허더즈필드 수비수의 횡패스를 가로챈 살라흐가 재빨리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투입한 볼을 나비 케이타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슛으로 골 맛을 봤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 크로스를 마네가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으며 골 폭풍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살라흐의 발끝이 빛났다. 살라흐는 전반 추가 시간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달려 나온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21분 마네가 헤딩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38분 살라흐가 또다시 득점에 가세하면서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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