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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오른 전 SK 킹엄 "기대 이하의 모습…변명하지 않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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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수) 10:45

                           


수술대 오른 전 SK 킹엄 "기대 이하의 모습…변명하지 않겠다"

SK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어"



수술대 오른 전 SK 킹엄 기대 이하의 모습…변명하지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팔꿈치 부상으로 퇴출당한 전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이 프로야구 KBO리그, SK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킹엄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한 뒤 "SK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팬들이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부상에서 완쾌했다"며 "내년 봄에는 유니폼을 입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킹엄은 "그동안 지지해주신 가족과 친구들,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킹엄은 지난해 11월 총액 90만 달러에 SK와 계약했다.

그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 에이스로 기대받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오랫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결국 SK는 지난 2일 킹엄을 방출한 뒤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와 계약했다.

킹엄은 최근 미국으로 돌아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2경기 출전 2패 평균자책점 6.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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