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잠실]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두산 김태형 감독은 8월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오재원이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류지혁이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오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40/ 127안타/ 14홈런 /67타점으로 팀 타선에서 맹활약 중이다.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오재원의 부재는 두산에 큰 타격이다. 오재원은 이날 경기 전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과 양쪽 종아리, 그리고 허리까지 꽁꽁 아이싱을 한 채 나타났다. 통증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두산은 15일 경기에 앞서 14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내야수 전민재를 1군으로 올린 두산이다. 올 시즌 신인 내야수인 전민재는 퓨처스리그에서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7/ 17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8월 17일~9월 3일)를 고려한 엔트리 변동이다.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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