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물의 빚은 최준용, 프로농구 올스타 후보서 제외
소속 구단 SK, 김민수로 후보 변경 요청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동료 선수의 신체를 노출해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서울 SK의 최준용(26)이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서 제외됐다.
KBL은 11일 시작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 포함됐던 최준용을 SK의 요청에 따라 김민수로 바꿨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이달 7일 자신의 SNS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KBL은 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최준용에게 5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내렸고, 그에 앞서 SK도 8일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는 열지 않고 투표만 진행한다.
11일 KBL 통합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투표가 시작돼 다음 달 4일까지 10개 구단이 5명씩 추천한 총 50명의 후보 중 24명의 올스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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