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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수 완벽 조화, 전자랜드 2연승 질주···LG는 4연패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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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일) 19:38

                           

국내·외 선수 완벽 조화, 전자랜드 2연승 질주···LG는 4연패



[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코트에 나선 전자랜드의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100퍼센트 소화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전서 98-96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브랜든 브라운(19점 11리바운드)과 조쉬 셀비(22점)가 41점을 합작했고,


3점슛 5방을 포함하여 15점을 올린 김상규를 비롯한 국내 선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며 승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에릭 와이즈가 4쿼터에 맹활약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1쿼터는 박빙이었다. 전자랜드와 LG 모두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LG는 1쿼터에 골밑에서 김종규가 12득점을 올렸고, 켈리가 8점을 넣었다.


전자랜드는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고른 득점에 힘입어 LG에 맞불을 뒀다.


1쿼터 종료를 앞두고 이정제의 패스를 받은 김상규가 3점슛을 꽂으며 전자랜드가 28-26,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쳤다.


 


2쿼터 초반 흐름도 비슷했다. LG와 전자랜드 모두 득점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나갔다.


어느 팀도 3점 이상 치고 나가지 못했다. 박빙의 대결이었다. 


 


먼저 분위기를 쟁취한 팀은 전자랜드였다. 30-30, 동점서 조쉬 셀비가 더블클러치를 성공했고 브라운도 득점을 추가했다.


곧이어 차바위가 3점슛을 터트리며 주도권을 전자랜드로 가져왔다.


브라운과 셀비가 득점을 재차 올리며 점수는 단숨에 11점차(41-30)로 벌려졌다.


전자랜드의 맹공은 끝나지 않았다. 김상규의 3점포까지 터지며 전자랜드가 2쿼터를 확실히 주도했다.


 


LG는 김시래가 연달아 득점을 성공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연달은 야투 실패에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자유투 득점과 강상재의 속공, 셀비의 3점포를 더하며 물오른 공격력에 불을 지폈다.


2쿼터에 매콤한 공격 농구를 펼친 전자랜드는 51-36, 크게 앞섰다.


 


전자랜드와 LG가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작한 3쿼터. 속공 상황서 박찬희가 건넨 패스를 셀비가 침착하게 3점포로 마무리했다.


이에 질세라 LG도 정창영이 3점포로 응수했다.


셀비는 자유투 1구를 성공한 데 이어, 브라운이 켈리의 공을 스틸한 이후 강력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LG는 와이즈와 켈리가 분전하며 전자랜드의 뒤를 쫓았지만 고비마다 전자랜드는 득점이 터지며 성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한 전자랜드는 81-68, 여전히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 LG의 추격이 더욱 거세졌다. 에릭 와이즈가 득점을 몰아치며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와이즈가 원맨쇼를 펼치며 13점을 올렸다. 정준원은 점프슛에 이어 3점슛까지 터트렸다.


곧이어 돌파 득점까지 넣으며 96-97, 점수차를 1점차까지 좁혔다.


브랜든 브라운이 공격 상황서 득점을 올렸지만 턴오버로 인정되어 기회를 놓쳤다.


 


승리의 여신은 전자랜드에게 손을 들어줬다.


에릭 와이즈가 공격을 시도하다 스틸을 당했고 바로 정영삼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구를 내줬다.


정영삼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브라운이 천금같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후 정영삼이 자유투 2구를 다시 얻었다.


정영삼은 다시 잡은 기회서 1구를 성공했다.


LG는 마지막 공격서 양우섭이 3점포를 실패하며 승리는 전자랜드로 향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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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7.12.31 20:49:00

종규야 분발 좀 하자.. 4연패가 뭐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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