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기록] '9연승 주역' 레이션 테리, 시즌 두 번째 +35득점 달성

일병 news2

조회 176

추천 0

2017.12.31 (일) 18:42

                           

[기록] '9연승 주역' 레이션 테리, 시즌 두 번째 +35득점 달성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레이션 테리(33, 199cm)가 35득점을 폭발하며 현대모비스의 9연승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레이션 테리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3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테리가 이날 기록한 35득점은 개막전에 이은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기도 했다.


 


전반전부터 테리는 장기인 중거리슛을 앞세워 무려 19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에 앞장 섰다.


후반전에도 테리의 득점 행진은 계속 됐다. 중거리슛 뿐만 아니라 골밑 돌파와 자유투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득점을 쌓았다. 


 


그리고 승부처인 4쿼터 막판 테리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


4쿼터 종료 5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팁인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어지는 공격에서 4점차(86-82)로 달아나는 쐐기 중거리슛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어줬다. 테리는 이후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끝냈다. 


 


테리는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주위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같은 팀 외국 선수인 마커스 블레이클리와의 호흡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테리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6경기에서 모두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연승에 일조하고 있다. 


 


유재학 감독 또한 테리의 최근 맹활약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격옵션이 다양한 선수이다. 우리 팀에서 슈팅능력이 가장 좋다. 언젠가는 올라와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신뢰했다.


한편, 테리가 속한 현대모비스는 오는 1월 1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연승에 도전한다.


테리의 물오른 슛감이 KT전에서도 계속 이어질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31 18:50:07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연승 구구국구ㅜ구구구구ㅜㅜ구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