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감독이 이끄는 스코어본, 추가로 선수 공개 선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송진우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이 추가로 선수를 공개 선발(트라이아웃) 한다.
스코어본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추가 트라이아웃을 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트라이아웃이 지원자를 전체 소집해 진행하는데 이번 스코어본의 트라이아웃은 지원자별로 개별 일정을 통보하고 타격, 수비, 투수, 작전 수행을 구분해 최소한의 코치진 참석 하에 지원자 개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다.
트라이아웃은 내년 1월 6∼8일, 사흘 동안 열린다. 참여 일정은 지원자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1차 트라이아웃에서 약 10명의 선수를 선발한 스코어본은 추가로 20명 정도를 뽑는다.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은 11월에 창단한 신생 독립 야구단이다.
KBO리그 최다승 투수 송진우 감독이 초대 사령탑에 올랐고, 마정길, 최해명, 이양기, 임익준, 원창식 등 프로 출신으로 코치진을 완성했다.
송진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만들고 싶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서두르면 선수들은 소중한 기회를 잃고, 국민께도 실망을 끼칠 수 있다"며 "구단과 지도자들이 수시로 논의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최고의 팀을 만들어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