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에이전시 소속 선수들, 어린이 환우에 2천500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 선수와 임직원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돕고자 성금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주전 포수인 이재원과 함께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후원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등 프로야구 선수 40명 등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 소속된 6개 종목 50명의 선수가 뜻깊은 성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 위해 리코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예랑 대표는 "매년 12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어린이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올겨울에는 코로나19로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금 전달 등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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