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아마 세계1위 가나야, 프로 전향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아마추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프로 무대에 뛰어든다.
올해 22세인 가나야는 프로 전향을 선언하고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일본오픈에 프로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3일 골프채널 등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다이헤이요 마스터스 우승으로 확보한 JGTO 시드를 내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JGTO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가나야가 네 번째였다.
가나야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해 마스터스에 출전해 컷을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가나야는 이에 앞서 조던 스피스, 패트릭 캔틀레이, 그리고 대니엘 강(이상 미국) 등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기업 WME 스포츠와 계약했다.
가나야의 프로 전향으로 리키 카스티요(미국)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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