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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캄프누 현장에서 본 쿠티뉴의 바르사 내 입지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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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화) 09:07

수정 2

수정일 2018.02.13 (화) 09:39

                           

[GOAL LIVE] 캄프누 현장에서 본 쿠티뉴의 바르사 내 입지







(지시간 11캄프누 스타디움쿠티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쿠티뉴 팬들사진=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골닷컴바르셀로나 캄프누이하영 에디터 = “COUTINHO ES BUENO!”(쿠티뉴 좋지!)



 



현장에서 확인한 바르사 팬들의 쿠티뉴에 대한 지지는 예상 그 이상이었다.



 



현지시간으로 11바르셀로나와 헤타페의 라리가 23라운드 경기 관람을 위해 FC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누를 찾았다.



 



경기 시작 전 캄프누는 경기를 보러온 팬들로 북적였다바르셀로나 현지 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많은 이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메시 이름이 가장 많이 보였다경기장 주변이 온통 메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오피셜 스토어에는 메시 유니폼이 가장 많이 배치되어 있고판매율도 가장 높았다메시는 이미 바르사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어쩌면 이 모든 게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약 두 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취재한 결과 조금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바르사 신입생 쿠티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메시 다음으로 많았던 것이다.



 



수아레스이니에스타피케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도 상당수 있었지만쿠티뉴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찾는 게 메시 다음으로 쉬웠다.



 



쿠티뉴가 바르사 소속이 된 건 불과 한 달 전 일이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영국 리버풀에서 스페인 바르사로 거취를 옮겼다그런 신입생 쿠티뉴를 바르사 팬들은 진심으로 환영해주고 있었고이미 바르사 내 쿠티뉴 팬 층은 두터워져있었다.



 



경기장 안의 현장에서도 쿠티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대개 축구장에서 경기 전 출전 선수 이름을 호명할 때 관중들은 열렬히 환호한다특히 캄프누에서는 메시의 이름이 장내에 울려퍼지면 경기장 전체가 울릴 정도로 큰 함성소리가 나온다.



 



이번 헤타페 전 호명 순서는 메시 바로 다음이 쿠티뉴였다관중의 함성 소리는 쿠티뉴에서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캄프누에서 메시만큼의 환호를 받는 쿠티뉴였다.



 



캄프누에서 만난 몇 명의 쿠티뉴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GOAL LIVE] 캄프누 현장에서 본 쿠티뉴의 바르사 내 입지



(바르셀로나에 거주 중인 크리스티안(왼쪽)과 페드로(오른쪽), 페드로씨는 48년 전부터 바르사 팬이었다고 한다. 사진=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할아버지 손을 꼭 붙잡고 캄프누를 찾은 5살 크리스티안은 자기 몸 만 한 쿠티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그는 쿠티뉴 같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큰 소리로 쿠티뉴 에스 부에노!”(쿠티뉴는 최고야!)라고 외쳤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카르바세는 쿠티뉴가 바르사와 계약을 체결해서 너무 좋다나는 바로 쿠티뉴 유니폼을 샀다고 말했다또 그는, “쿠티뉴 같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바르사에 거주중인 중학생 하이메는 쿠티뉴는 좋은 정말 선수고앞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바르사 현지 쿠티뉴 팬들은 어린 학생들이었다. 92년생의 어린 선수가 바르사로 이적하면서 성공적인 데뷔골을 넣고 금방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팬들은 희망을 얻고 꿈을 키우고 있다.



 



일본에서 축구를 보러 바르셀로나까지 온 일본인 타츠야씨는 쿠티뉴를 리버풀 시절부터 좋아한 오랜 팬이다그는 쿠티뉴가 바르사로 이적해서 아주 좋다왜냐하면 바르사는 강한 팀이기 때문에 쿠티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티뉴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창의적이고 빠르며슈팅이 아주 좋다네이마르보다 쿠티뉴 플레이가 더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쿠티뉴가 바르사에서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화이팅 쿠티뉴!”를 외쳤다.



 



현장에서 직접 느낀 바로는 바르사 내 쿠티뉴의 입지가 상당히 두터웠다적어도 팬들 사이에서는 그렇다갓 이적한 선수가 이정도로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는 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앞으로 쿠티뉴가 바르사와 성공적으로 상생할 수 있을까많은 팬들이 그를 향해 기대를 보내고 있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24.09.27 09:51:05

수정됨

팬들 바람대로 근데안될거 같은데,,,,,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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