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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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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화)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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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8.18 (화) 22:47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종합) 나성범 2점포·루친스키 12승…NC, 키움 잡고 1위 수성 '16안타' 두산, 롯데 스트레일리 두들기고 4연전 기선제압 황재균, 쐐기 2점포…kt, 삼성에 역전승 9위 SK, 한동민·로맥 홈런 앞세워 꼴찌 한화 제압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서울·부산·인천=연합뉴스) 천병혁 신창용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김현수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천금 같은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려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3위 L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도 1.5게임 차로 다가섰다. 3연승의 KIA와 5연승의 LG가 격돌한 경기는 막판까지 KIA가 앞섰다. LG는 1회말 홍창기와 오지환의 연속안타에 이어 채은성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점을 뽑았다. KIA는 3회초 최원준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최형우가 우월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나주환이 우중간 안타를 날려 2-1로 뒤집었고 한승택이 볼넷을 고른 뒤 박찬호가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려 4-1로 앞섰다. LG는 3회말 무사 2,3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4회초 2사 후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나지완이 적시타를 쳐 5-3으로 앞섰다. LG의 뒷심은 마지막 9회에 폭발했다.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로베르토 라모스가 우월 솔로아치로 1점을 만회한 LG는 후속타자 박용택도 우전안타를 쳤다. 이어 대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와 실책으로 3루까지 가자 정주현이 우전안타를 날려 5-5를 만들며 연장에 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10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선 김현수가 KIA 6번째 투수인 정해영으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뒤집기를 완성했다. 1·2위 팀들이 맞붙은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1로 꺾었다. 지난 주말 LG에 당했던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2위 키움과의 승차도 다시 1.5게임 차로 벌렸다. 다승 단독 1위인 루친스키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7안타를 맞았으나 1실점만 기록해 시즌 12승(2패)째를 올렸다.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공격에서는 NC 주포 나성범이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1회말 이명기의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3회초 우전안타를 친 서건창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이정후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3회말 2사 후 권희동의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3-1로 앞섰다. 5회에는 이명기의 2루타와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5-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도 6승 4패로 우위를 지켰다.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9-2로 대파했다. 승부는 선발 싸움에서 갈렸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롯데 타선을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막고 7승째를 수확했다. 그러나 롯데가 믿었던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는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6실점,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1회초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추가, 4-0으로 앞섰다. 3회에는 정수빈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4회에도 김재환이 적시타를 치는 등 매 이닝 득점했다. 7-2로 앞선 7회에는 롯데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kt wiz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물리쳤다. 삼성은 1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친 뒤 kt 외야수 조용호의 악송구를 틈타 3루에서 갔고 구자욱의 우익수 방면 뜬공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김헌곤의 2루타와 박계범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에서 박해민의 병살타구에 1점을 보탰다. kt는 6회초 공격에서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2사 1,2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3-2로 뒤집었다. 삼성은 7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박계범을 구자욱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다시 4-3으로 앞섰다. 9회에는 송민섭의 볼넷에 이어 황재균이 좌측 펜스를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LG, KIA 잡고 6연승 질주 9·10위가 맞붙은 인천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한동민, 제이미 로맥의 홈런포를 앞세워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9-3으로 물리쳤다. SK는 최근 3연패를 탈출하며 꼴찌 한화와 승차를 5.5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4-3으로 앞선 4회말 로맥이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상대 실책 속에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앞서 3회에는 한동민이 2점 홈런을 날려 팀의 리드를 안겼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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