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
삼성화재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블로킹, 서브 열세를 면치 못했다. 여기에 타이스의 부진도 아쉬웠다. 11득점에 그쳤다. 박철우가 18득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화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진식 감독은 “오늘이 최악이었다”라며 “리시브부터 해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날 삼성화재는 상대의 강서브에 곤욕을 치렀다. 서브로만 9득점을 헌납했다. 반면 자신들은 단 하나의 서브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신진식 감독도 “리시브가 되어야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꼬집었다.
여기에 블로킹도 7-10으로 밀렸다. 신진식 감독은 “미들블로커들이 따라가지를 못했다. 블로킹이 안 되니 수비도 어긋났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화재(17승 8패, 승점 47)는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