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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이환우 감독 “과트미, 손가락 염좌 부상으로 결장”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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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수) 21:08

                           

 



[W라커룸에서] 이환우 감독 “과트미, 손가락 염좌 부상으로 결장”



[점프볼=부천/최권우 기자] 지난 6라운드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이 다시 만났다.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 이번시즌 상대전적은 6승 1패로 KB스타즈가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강아정의 극적인 버저비터 3점슛으로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머쥐었던 6라운드와는 양 팀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4위 자리를 노렸던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삼성생명전에서 패하며 5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9연승 중인 KB스타즈는 끝까지 우리은행과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경기에 앞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자즈몬 과트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22일 훈련 도중 과트미가 부상을 입었다. 왼쪽 손가락 염좌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23일 삼성생명전에 출전 시켰는데 다시금 통증을 호소했다. 오늘 경기는 나서지 않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B스타즈와 시즌 내내 접전을 펼쳤던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이날도 KB스타즈의 트윈타워에 맞서기 위해 이하은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이하은이 경기 초반에 나서서 상대 빅맨들을 맡아 줘야 우리가 승부처에 집중할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W라커룸에서] 이환우 감독 “과트미, 손가락 염좌 부상으로 결장”



한편, 갈 길 바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총력전을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자력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운도 따라줬으면 좋겠다(웃음). 우리은행이 우승한다면 당연히 축하해줄 일이다”고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6라운드까지의 상대전적 5승 1패. 수치상으로는 압도적이지만 안덕수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KEB하나은행과의 경기는 승패와 관계 없이 늘 힘들다. 이번 시즌은 염윤아를 활용한 미스매치 상황에서의 공격에서 많은 점수를 내주고 있다.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 하는 해리슨도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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