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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코트] ‘3점슛 챔피언’ 이강호 “슛 하나는 자신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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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일) 17:00

                           

[크레이지코트] ‘3점슛 챔피언’ 이강호 “슛 하나는 자신 있다”



[점프볼=서울/조영두 기자] “워낙 슛에는 자신감이 있어서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강호(28) 씨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5일 서울 중앙고등학교에서 2018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결선 경기가 열렸다. 각 부별 결승전 직전 3점슛 컨테스트를 개최해 최고의 슈터를 가렸다. 우승자는 총점 8점을 기록한 이강호 씨였다. 이 씨에게는 상품으로 아디다스 농구화가 수여됐다.

 

이 씨는 “원래 슛 하나는 자신감이 있어서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 내가 나가기 전 최고 점수가 6점이었는데 그것보다 많이 넣을 자신이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알고 보니 이 씨는 선수 출신이었다. 이 씨에게 슛에 대한 비결을 묻자 “슛은 감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선수 출신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많이 연습했던 게 몸에 뱄다. 그래서 실전에서도 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크레이지코트 참가가 처음인 이 씨는 What's Your Sports라는 팀으로 무제한부에 출전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씨는 “크레이지코트는 처음 출전하는 건데 수준이 높은 것 같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승까지 진출했다. 동료들과 지난 7월에 훕 씨티(Hoopcity)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어서 손발이 잘 맞는다”며 웃어보였다.

 

이 씨가 속한 What's Your Sports는 무제한부 결승전에서 원광드레포스와 맞붙는다. 원광드레포스에는 3X3의 떠오르는 샛별 한준혁이 버티고 있다. 이 씨는 “지난 7월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원공드레포스와 만났었다. 그 때는 우리가 이겼다. 상대 팀은 아주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데 우리 팀은 높이가 있고, 힘이 좋다. 우리 팀의 장점을 살린다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8-05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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