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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코로나 감염' 유벤투스, 선수단 전원 격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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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일) 09:46

                           


'직원 코로나 감염' 유벤투스, 선수단 전원 격리

"선수 감염 없어…나폴리전 예정대로 진행"



'직원 코로나 감염' 유벤투스, 선수단 전원 격리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 직원 두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선수단 전체가 격리됐다.

유벤투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 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선수와 기술·의료 관련 스태프 중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규정에 따라 팀 전원이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조치에 따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있지만, 외부와 접촉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한국 시각으로 5일 오전에 열리는 나폴리와 2020-2021시즌 세리에A 3라운드 홈 경기는 예정대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나폴리의 토리노 원정을 금지했다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경기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폴리는 전날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구단 직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나폴리와 경기를 치른 제노아에서 19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AFP통신에 따르면 이들 중 10명이 나폴리전에 출전했다. 나폴리의 지엘린스키도 이날 경기에서 73분을 뛰었다.

지엘린스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제노아의 집단 감염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나폴리 선수단에도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제노아와 토리노의 정규리그 경기 일정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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