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결과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다.
강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을 피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 리버풀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번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고, 리버풀이 기록한 1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유일한 패배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 수비수 반 다이크가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는 심경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어떤 팀을 만나도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걸 알고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매우 좋은 팀이다. 그리고 상대하기 정말 힘든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00%를 다 발휘해야 한다. 두 경기 동안 그들보다 더 나아야 한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그들을 이기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양 팀의 8강 1차전 경기는 오는 4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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