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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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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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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8.16 (일) 21:14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종합) 오선우, 데뷔 첫 만루포…KIA, SK 잡고 3연승 5연승 LG 3위 도약…'소형준 7승' kt, 두산에 완승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신창용 기자 =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하던 NC 다이노스가 흔들리고 있다.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3연패를 당한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반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NC는 5월 13일 이후 석 달이 넘도록 단독 1위를 질주했으나 8월 들어 주춤거리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당한 NC는 특정팀 상대로는 처음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형종과 유강남이 각각 3점포를 터뜨린 LG는 파죽의 5연승을 기록, 이날 패한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NC는 1회말 권희동의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다. 3회에는 이명기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에 이어 양의지와 박석민이 연속 2루타를 쳐 3득점, 4-0으로 달아났다.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그러나 LG는 홈런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회초 로베르토 라모스가 내야안타, 유강남은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이형종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3-4로 추격했다. 5회에는 채은성의 중전안타와 라모스의 볼넷에 이어 유강남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6-4로 뒤집었다. 추격에 나선 NC는 6회말 이원재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LG 선발 이민호는 6⅔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사직구장에서는 키움이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물리치고 선두를 넘보게 됐다. 키움은 2회초 애디슨 러셀이 2루타, 김혜성은 내야안타를 친 데 이어 볼넷 2개를 얻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반격을 펼친 롯데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아 이대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한동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그러나 키움은 4회초 2사 후 주효상의 2루타에 이어 박준태가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1월 KIA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박준태의 올 시즌 1호 홈런이다. 6회에는 김혜성의 내야안타에 이어 대타 허정협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외야 희생플라이를 쳐 5-3으로 앞섰다. 키움은 7회에도 상대 폭투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오선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8-5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5위를 수성했다. KIA는 3회말 최원준의 2루타에 이어 유민상과 최형우의 연속안타와 상대 보크로 2-0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오선우는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로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6-0으로 달아났다. 지난해 입단한 오선우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이다. KIA는 4회에도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SK는 5회초 김강민의 2루타와 김성현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6회에는 로맥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SK는 7회에도 최정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8로 추격했으나 더는 쫓아오지 못했다.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잠실구장에서는 신인 소형준이 선발 등판한 kt wiz가 두산을 4-1로 꺾었다. kt는 1회초 1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1사 2, 3루에서 조용호와 황재균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3득점,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3회말 2사 후 정수빈이 볼넷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더는 쫓아오지 못해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kt 소형준은 5이닝 동안 사사구를 7개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곁들여 실점을 1점으로 막아 7승(5패)째를 올렸다. 싹쓸이 당한 NC, 키움에 반게임 차 쫓기는 1위 꼴찌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따돌리고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김동엽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2회말 1사 후 최재훈이 볼넷을 고르자 오선진이 좌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강경학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뒤집었다. 침묵하던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려 2-3으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김동엽과 이원석이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끝내 터지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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