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상암스탠포드호텔/이현지 기자] 세 팀의 사령탑이 우승만큼이나 달콤한 보상을 약속했다.
한 시즌을 열심히 달려온 만큼 휴식도 필요하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도로공사 문정원, IBK기업은행 고예림, 현대건설 황민경 모두 우승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각 팀의 감독들은 ‘우승만 한다면 뭔들 못해주겠느냐’라며 달콤한 보상을 약속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도로공사 문정원은 “바라는 게 많다”라며 “감독님께서 다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김종민 감독에게 눈빛을 보냈다. 김종민 감독은 “휴식만큼은 확실히 보장해줄 수 있다”라고 힘있게 말했다. 이어 “금전적인 부분도 구단과 상의해보겠다”라고 화답했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보상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항상 대답하는 것이 휴식이다”라며 “성적이 잘 나온다면 구단과 상의해서 선수들이 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앞으로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역시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싶다”라며 “우승한다면 다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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