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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패배, 김철수 감독 “이호건 생각 많았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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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21:15

                           

씁쓸한 패배, 김철수 감독 “이호건 생각 많았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이)호건이가 생각이 많아 흔들렸습니다.”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6일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전력은 5라운드 중요한 첫 경기에서 패해 아쉬움을 샀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이호건 세트가 끝에 많이 죽어 나왔다. 공격수들 공격이 번번이 막혀 힘들게 풀어갔다. 미들블로커 싸움에서도 졌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김 감독이 이호건에 대해 더 이야기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그런데 1세트부터 유광우를 의식한 것인지 흔들렸다. 함께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다.”



 



1세트 후반부터 김 감독은 신인 강승윤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팀에 미들블로커가 없다. 이재목과 안우재 시즌 초반 잘해줬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강승윤 어린 선수니 기용하며 키워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어려웠다. 아무래도 선수들 의욕이 떨어질 것 같다. 다시 선수단 미팅을 해서 (기운을) 충전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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