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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농구] 신영이엔씨 채경선 MVP…박광재 2관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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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금) 18:44

                           



[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신영이엔씨의 채경선이 연예인농구대회 MVP에 선정됐다. 진혼의 박광재는 올스타A MVP와 3점슛 컨테스트 우승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3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굿피플과 함께 하는 KCBL 연예인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모두 막을 내렸다. 대회 MVP에 선정된 주인공은 신영이엔씨의 채경선이 됐다.

대회 베스트5에는 정진운, 오승훈, 채경선, 박진영, 김태우가 선정됐다.

이날 칠보체육관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찾아와 우승팀 신영이엔씨에 5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를 비롯한 총 상금 1,000만원은 NGO 굿피플을 통해 국내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농구 전용 경기장인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연예인농구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이벤트를 유치할 생각이다.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올스타전에선 김진표 국회의원의 시투를 시작으로 박광재 감독의 올스타A, 천은숙 감독의 올스타B가 맞붙었다. 대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98-98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박광재가 53득점을 퍼부었지만, 정진운(22득점)과 김태우(18득점), 오승훈(16득점)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한 올스타B를 이겨낼 수 없었다.

가수 정진운과 김태우가 전반까지 22득점을 합작한 올스타B는 전반까지 58-42로 앞섰다.

박광재의 연속 득점이 터진 후반, 올스타A는 한 자릿수 격차까지 좁혔다. 3쿼터까지 무려 37득점을 올린 박광재는 선수출신의 위엄을 몸소 증명했다. 하지만 정진운과 박진영, 김태우가 버틴 올스타B 역시 반격에 나섰다. 76-68, 전반에 비해 점수차는 많이 좁혀졌지만,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다.

선수출신 관우와 박광재가 활약한 올스타A는 4쿼터 중반에 82-81로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를 느낀 올스타B는 정진운과 박재민, 김태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배우 오승훈까지 합세하며 88-86, 재역전에 성공했다. 96-98로 뒤지던 올스타A는 종료 1.2초를 남기고 박광재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동점으로 끝냈다.

올스타A의 MVP는 홀로 53득점을 퍼부은 박광재가 선정됐다. 올스타B MVP는 에이스 역할을 해낸 정진운이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직후 열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선 최관우와 박광재, 강인수가 7개를, 채경선과 정진운이 6개를 성공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미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박광재는 결선에서 10개를 성공시키며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가 됐다.

▲ KCBL 연예인농구대회 시상 현황

우승_신영이엔씨

준우승_어벤져스

MVP_채경선(신영이엔씨)

올스타전 MVP_박광재(진혼)

베스트 5_정진운, 오승훈(이상 레인보우), 채경선(신영이엔씨), 박진영, 김태우(이상 어벤져스)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_박광재(진혼)

# 사진_홍기웅 기자

#기록제공=마이리매치(my-rematch.com)



  2018-05-0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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