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023년으로 또 연기…코로나19 여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여파로 2023년으로 다시 한번 연기됐다.
세계육상연맹은 11일(한국시간) "2021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 예정이던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을 2023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애초 2020년 3월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19가 중국에 널리 퍼지는 바람에 대회 개막을 1년 미뤘다.
지금도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결국, 세계육상연맹은 난징 대회를 또 한 번 연기했다.
이번에는 1년이 아닌 2년 뒤로 일정을 잡았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2022년 대회 개최지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확정된 상황이다.
세계육상연맹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한다. 난징 대회 개막을 2023년으로 미뤄 두 도시에서 모두 대회를 개최하도록 일정을 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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