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로야구 키움, 5년 만에 KS 진출…SK, 3패로 PS서 퇴장

일병 news1

조회 4,969

추천 0

2019.10.17 (목) 22:07

                           


프로야구 키움, 5년 만에 KS 진출…SK, 3패로 PS서 퇴장

2008년 창단한 키움의 대권 도전…첫 우승 향해



프로야구 키움, 5년 만에 KS 진출…SK, 3패로 PS서 퇴장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신창용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PO)를 3경기 만에 끝내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키움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PO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1로 제압했다.

키움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준PO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눌렀고, PO 관문마저 통과했다.

이제 키움은 창단 첫 KS 우승을 노린다.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뒤 창단한 키움은 2014년 처음 KS에 진출했으나 삼성 라이온즈에 2승 4패로 패했다.

올해 키움의 KS 파트너는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다. 두산과 키움은 22일부터 2019년 한국프로야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7전4승제의 KS를 시작한다.

키움은 PO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0으로 승리하고, 2차전에서도 8-7로 이겼다.





프로야구 키움, 5년 만에 KS 진출…SK, 3패로 PS서 퇴장



3차전은 완승이었다.

키움은 3회 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이정후의 우익수 쪽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4-1로 앞선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제리 샌즈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송성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달아나더니 2사 1, 2루에 나온 김규민의 좌전 적시타와 김혜성의 땅볼 타구 때 나온 SK 2루수 정현의 실책으로 추가점까지 뽑았다.

키움은 5회 4안타와 사사구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5득점 하며 9-1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지난해 PO에서 키움을 꺾고 KS에 진출해 우승까지 한 '디펜딩챔피언' SK는 올해 가을 무대에서 1승도 얻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