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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클리어링' 아처 5경기·푸이그 2경기 출장정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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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수)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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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4.10 (수) 11:30

                           
'벤치클리어링' 아처 5경기·푸이그 2경기 출장정지(종합) 신시내티, 감독·푸이그 없이 14-0 대승으로 8연패 탈출 '벤치클리어링' 아처 5경기·푸이그 2경기 출장정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하고 신경전을 벌인 선수와 감독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MLB는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크리스 아처에게 5경기 출장정지,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게 2경기 출장정지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도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푸이그와 벨 감독의 출장정지 처분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부터 적용했다. 아처는 이번 처분에 대해 항의할 수 있다. 이들 세 명은 액수가 알려지지 않은 벌금도 함께 처분받았다. 이는 지난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메이저리그 경기 4회 초에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에 따른 징계다. 이 경기에서 아처는 신시내티 내야수 데릭 디트리히의 엉덩이 쪽으로 공을 던졌다. 이는 디트리히가 2회 초 2점 홈런을 친 뒤 한동안 날아가는 타구를 감상하듯 지켜본 것에 대한 보복구로 보였다. 아처는 즉시 경고를 받았으나 벨 감독은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마운드 쪽으로 달려 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을 했다. 이 가운데 푸이그는 아주 흥분한 모습으로 수차례 몸싸움을 유발했다. 이 벤치클리어링으로 5명이 퇴장당했다. 그런데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한 징계는 전화위복이 됐다. 신시내티는 마이애미에 14-0 대승을 거두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푸이그의 우익수 자리에는 시즌 타율 0.042를 기록 중이던 제시 윙커가 들어갔다. 윙커는 2점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좌익수로 출전한 맷 켐프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타율을 0.091에서 0.148로 끌어 올렸다. 특히 6회 말에는 켐프,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스콧 셰블러가 '백투백투백'(3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화력을 극대화했다. 선발투수 루이 카스티요도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벤치클리어링' 아처 5경기·푸이그 2경기 출장정지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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