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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장정석 감독 “김상수, AG 직후 복귀 가능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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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19:00

                           
[엠스플 현장] 장정석 감독 “김상수, AG 직후 복귀 가능하다.”

 
[엠스플뉴스=잠실]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상수가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가 끝난 뒤 바로 1군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8월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상수가 2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8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투구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장 감독은 “(김)상수가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좋다. 19일에 입국해 20일부터 훈련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상수의 복귀 시점은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11연승’이라는 호성적에 대해 장 감독은 “14일 삼성 라이온즈전도 그렇고 역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참 잘했다”며 웃음 지었다. 넥센은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9대 10으로 뒤지다가 9회 초 김하성의 역전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15일 삼성전에서도 3대 2로 승리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장 감독은 “내야수 김혜성은 원래 가지고 있는 타격 능력 자체가 정말 좋다.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이 좋아진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근 복귀한 서건창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평가를 했다. 장 감독은 “아직 100% 기량이 나오지 않았다. 70~80% 정도가 올라왔다. 수비를 완전히 소화하긴 힘들 것 같다.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가 끝나면 더 좋아질 거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내야수 김하성은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는다. 장 감독은 “(김)하성이는 오른쪽 손목에 부상이 조금 있다”며 “예전부터 휴식을 주려고 했었는데 여건이 되지 안 됐다. 오늘이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아예 휴식을 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정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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