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스플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23)와 마윈 곤잘레스(29)가 신들린 수비를 선보였다.코레아와 곤잘레스는 8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유격수와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입이 벌어지는 수비 장면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 초에 나왔다. 1사 1루에서 진 세구라가 중견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이때 몸을 날려 타구를 잡은 코레아는 몸의 반동을 이용해 글러브 토스를 시도, 2루에 들어가던 카메론 메이빈을 잡아냈다.![]()
곤잘레스의 센스도 뛰어났다. 곤잘레스는 코레아의 토스를 맨손으로 잡아 그대로 1루에 뿌렸다. 글러브로 잡아 송구했다면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세이프될 수도 상황이었다.지난 11일 등부상에서 복귀한 코레아는 이날 8회 말 동점 적시타로 공격에도 기여했다. 코레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번째 시리즈였다. 투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경기는 연장 승부 끝에 시애틀이 4-3 승리를 챙겼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