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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승리한 신진식 감독 "선수들, 집중력이 아쉬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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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일) 18:48

                           

극적 승리한 신진식 감독 선수들, 집중력이 아쉬워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정말 힘든 경기였습니다."



 



신진식 감독의 삼성화재는 28일 OK저축은행과 5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3-2 극적으로 승리했다.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승리한 점은 다행이었지만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이 인터뷰실을 찾았다. “힘든 경기다. 1, 2세트와 3, 4세트 집중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1, 2세트 했던 것처럼 편하게 하길 바랐는데 범실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모습이었다.”



 



최근 삼성화재는 5세트 끝에 승리하는 경기가 잦았다. 이 때문에 삼성화재는 1위 현대캐피탈(승점 54, 17승 8패)보다 1승을 더 챙기고도 승점에 뒤져 2위(승점 49, 18승 8패)에 머물러 있다.



 



이에 신 감독은 “5세트 전에 마무리 할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쉬움은 있다. 다행히 5세트 승률은 좋다.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 빨리 끝낼 수 있는 경기를 못 끝낸다는 것은 집중력이 흔들린다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황동일, 김형진 두 세터를 활용해 시즌을 풀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선발 황동일을 대신해 3세트부터는 김형진이 코트 위를 지켰다.



 



신 감독은 “세터 문제는 시즌 전부터 계속된 것이다.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경기 별로 기복이 있는 게 아니고 세트 별로 기복이 있다. 앞으로도 두 선수를 골고루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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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5.06.11 15:00:42

수정됨

최태웅 감독님이랑 할때도 이리 해보시지 ㅋㅋㅋ그땐 걍 힘들지 아마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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