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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디온테 ‘킹’ 버튼, 외국선수 MVP로 우뚝 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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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18:44

                           



[점프볼=서울 삼성동/민준구 기자]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킹’ 버튼이 외국선수 MVP의 주인공이 됐다.

디온테 버튼은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미 올스타전 MVP에 오른 버튼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다면 외국선수로는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버튼은 기자단 투표 총 108명 중 무려 102표를 차지하며 3표에 그친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압도했다.

이미 베스트 5, 게토레이 인기상, ‘PLAY OF THE SEASON’을 수상한 버튼은 외국선수 MVP까지 선정돼 4관왕에 올랐다.

버튼은 2017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DB에 지명됐다.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환상적인 덩크,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버튼은 DB 돌풍의 일등공신이다. 이번 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3.5득점 3.6어시스트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데이비드 사이먼, 버논 맥클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버튼은 “모든 영광을 팀원에게 돌린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버튼은 “(한국말)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3-1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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