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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단타스 51득점’ KB스타즈, 공동 1위 복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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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목) 21:43

                           

‘박지수+단타스 51득점’ KB스타즈, 공동 1위 복귀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힘겹게 4연승을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66로 이겼다. 4연승을 거둔 KB스타즈(13승 3패)는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신한은행(6승 10패)은 6연패에 빠지면서 삼성생명, KEB하나은행에게 공동 3위 자리를 허락했다.



 



KB스타즈는 다미리스 단타스(29득점 12리바운드), 박지수(22득점 11리바운드)가 51점을 합작하면서 신한은행을 무찔렀다. 강아정도 1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높이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다. 리바운드에서 41-30로 뒤진 것이 패인이 됐다.



 



1쿼터 초반 양 팀은 팽팽했다. 쏜튼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터뜨린 신한은행은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면서 윤미지가 연속으로 6득점을 추가했다. 박지수가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한 KB스타즈는 강아정의 중거리 슛, 단타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신한은행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김단비가 1쿼터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면서 신한은행이 2점(19-17) 앞서며 시작한 2쿼터. 하지만 분위기는 금방 KB스타즈로 기울었다. 박지수 봉쇄에 실패하면서 초반 기세를 빼앗긴 것이다.



 



박혜미의 파울을 얻어내며 보너스 자유투까지 챙긴 박지수는 공격 리바운드까지 재차 챙기며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강아정이 골밑에서 어렵게 성공시킨 슛이 림을 가른 가운데, 단타스, 심성영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32-21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슛 난조에 시달렸다. 3분이 지나서야 쏜튼이 힘겹게 2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승희, 김단비의 공격이 모두 시도에 그치면서 격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진 뒤. 곽주영의 2득점, 그레이가 보너스 자유투까지 챙긴 가운데 신한은행은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김아름, 윤미지가 회심의 3점포를 노렸지만 모두 시도에 그쳤다.



 



36-25로 시작한 3쿼터. 하프타임 이후 신한은행은 다시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곽주영,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쏜튼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이후 두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3점 차(43-46)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그레이의 득점을 한 차례 도운 쏜튼은 한 번 더 3점슛에 성공하며 48-46, 역전에 성공했다.



 



단타스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신한은행의 기세를 꺾었지만, 쏜튼이 먼 저리에서 던진 3점슛이 3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림을 갈랐다. 쏜튼의 쇼타임 덕분에 51-50으로 신한은행이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4쿼터 양인영이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3점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KB스타즈도 박지수가 분전하면서 신한은행의 뒤를 바짝 쫓았다. 4쿼터 중반 신한은행에 위기가 찾았다. 곽주영이 오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게 된 것. KB스타즈가 좀 더 유리해질 것 같았지만, 쏜튼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박지수를 오반칙으로 쫓아냈다.



 



4쿼터에만 3개의 실책을 범한 단타스가 악수를 범했지만, 결국 그래도 마무리는 단타스가 지었다. 신한은행의 추격을 막아서는 득점을 추가한 이후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신한은행은 9.2초를 남겨두고 유승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자유투 작전을 택했지만, 심성영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KB스타즈는 오는 31일, 구리로 이동해 KDB생명과 2017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은 2018년 1월 1일, 아산에서 우리은행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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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8 21:47:25

신한 우짤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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