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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1-0으로 꺾고 챔프전 진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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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월) 21:47

                           


WK리그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1-0으로 꺾고 챔프전 진출

서지연 후반 21분 결승골…한수원, 인천 현대제철과 우승 다툼



WK리그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1-0으로 꺾고 챔프전 진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실업축구 경주한수원이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경주한수원은 9일 경주황성3구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서지연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도시공사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경주한수원은 챔피언결정전에서 8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절대 1강' 인천 현대제철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챔피언결정전은 12일(경주황성3구장)과 16일(인천남동구장)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경주한수원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9-3으로 앞설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수원도시공사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에 가로막혀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 21분에야 갈렸다.

정규리그 도움 랭킹 2위(6개)인 외국인 선수 나히가 오른쪽을 돌파해 골대 앞으로 바짝 붙여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서지연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25분 공격수 여민지와 이정은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으나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 9일 전적

경주한수원 1(0-0 1-0)0 수원도시공사

△ 득점 = 서지연(후21분·경주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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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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