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1일 MLB닷컴 마크 보우먼 기자를 인용해 “에인절스가 3루수 라이언 쉼프를 애틀랜타로 보내고 포수 카를로스 페레스를 받아온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29세인 쉼프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로 옮긴 지 한 달도 안 돼 에인절스로 향한다. 
 
쉼프는 2016년 샌디에이고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데뷔 첫해 20홈런을 기록한 타자다. 하지만 헛스윙 비율이 높아진 지난 시즌엔 53경기에 나와 타율 .158 14홈런에 그쳤다.
 
페레스는 에인절스에서만 3년을 뛴 포수다. 개막 전,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페레스를 지명할당 처리(DFA)했다. 2015년과 2016년은 80경기 이상 출장하며 활약했으나, 마틴 말도나도가 합류한 2017시즌부터 출장시간이 급감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좌측 내전근 염좌로 휴식 중인 이안 킨슬러를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