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내야수 나주환, 선발 라인업 복귀 앞두고 다시 근육통

일병 news1

조회 452

추천 0

2020.08.26 (수) 17:46

                           


KIA 내야수 나주환, 선발 라인업 복귀 앞두고 다시 근육통



KIA 내야수 나주환, 선발 라인업 복귀 앞두고 다시 근육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5분 전까지만 해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내야수 나주환(36)의 상태를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나주환은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등 근육통으로 IL에 올랐던 나주환은 6일 만에 1군으로 복귀해 선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훈련 중 다시 등에 통증을 느꼈다.

오후 5시께 취재진과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나주환은 5분 전까지만 해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어제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오늘도 배팅 훈련을 했다. 그런데 다시 등에 통증을 느껴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다"며 "나주환의 몸 상태를 다시 점검한 뒤에 엔트리에서 제외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IA는 주전급 내야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류지혁과 김선빈이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이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태진도 발목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주환마저 1군에 복귀하는 날 통증이 재발해 윌리엄스 감독의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다.

그래도 윌리엄스 감독은 부상자들의 재활 상황을 파악하며 위안을 얻는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은 내일(27일) 2군에 합류해 서서히 경기를 소화할 준비를 할 것이다. 류지혁은 기술 훈련을 시작한다. 김선빈은 기술 훈련을 하고 있고, 곧 2군에서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라며 "현재 상황을 보면, 김선빈이 3명 중에는 가장 먼저 1군에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