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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최원태 이어 이승호도 '어깨 이상'…선발 3명 잃은 키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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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수) 17:46

                           


요키시-최원태 이어 이승호도 '어깨 이상'…선발 3명 잃은 키움



요키시-최원태 이어 이승호도 '어깨 이상'…선발 3명 잃은 키움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제가 좀 긍정적인 스타일인데, 정말 쉽지 않네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또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는 내야수 박병호와 좌완 선발 이승호가 1군 엔트리에서 빠져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미 에릭 요키시, 최원태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발 두 자리가 빈 키움은 또 하나의 선발 자원인 이승호마저 잃었다.

손 감독은 "이승호는 어제 어깨가 무겁다고 해서 오늘 검사했는데, 염증이 있다고 한다. 선발 한두 차례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등에 사구를 맞은 박병호에 대해서는 "부기가 안 빠져서 오늘 다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했는데, 검사 결과 왼손 네 번째 손가락 쪽의 손등에 미세 골절이 있더라. 3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속출하는 부상자들에 관해 설명하며 한숨을 내쉬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위기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아서 여기 있는 선수들을 믿고 해보려고 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손 감독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애썼지만 선발 3명이 한꺼번에 빠지는 비상시국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정말 쉽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손 감독은 "진정으로 앞으로 20경기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최대한 이기는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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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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