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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SK 대행 "룸메이트였던 김강민, 체력 타고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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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목) 16:46

                           


박경완 SK 대행 "룸메이트였던 김강민, 체력 타고나"

최근 활약 중인 김강민 칭찬…"수비 실력, 아직도 최고 수준"





박경완 SK 대행 룸메이트였던 김강민, 체력 타고나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박경완 감독대행은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8)에 관해 극찬했다.

박경완 대행은 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강민은 타격도 타격이지만 좋은 체력을 타고난 것 같다"며 "특히 (체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 실력은 아직도 KBO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타격 실력뿐만 아니라 수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박경완 대행은 "선수 시절 김강민과 룸메이트를 오래 했는데, 그때도 (김)강민이에게 수비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며 "아직도 젊은 외야수 못지않게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 (김)강민이를 보면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김강민은 19일 한화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6-6 대승을 이끌었다.

다만 20일 삼성전에선 체력 관리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경완 대행은 젊은 투수들에 관해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박 대행은 전날 선발로 나선 이건욱에 관해 "점수 차가 벌어져 승리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5회에도 계속 던지게 했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라"라며 "그런 상황에선 좀 더 정면 승부를 펼쳤어야 했다.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고종욱-최항-최정-채태인-한동민-제이미 로맥-이흥련-김성현-최지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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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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