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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한동민·로맥 홈런 앞세워 한화에 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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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화) 22:02

                           


SK 와이번스, 한동민·로맥 홈런 앞세워 한화에 완승





SK 와이번스, 한동민·로맥 홈런 앞세워 한화에 완승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9위 SK 와이번스가 한동민, 제이미 로맥의 홈런포를 앞세워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SK는 1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SK는 최근 3연패를 탈출하며 한화와 승차를 5.5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선발 투수인 사이드암 박종훈이 경기 초반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날 한화는 1번부터 8번까지 모두 좌타자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박종훈은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난타당했다.

1회 선두 타자 이용규에게 우익선상 2루타, 노수광에게 진루타, 정진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3루가 됐고 이후 하주석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1사 2, 3루에선 강경학과 최인호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엔 1사 이후 연속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뒤 노수광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0-2가 됐다.

박종훈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정진호와 하주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량실점을 막았다.

SK 타선은 2회에 추격을 시작했다. 한동민과 로맥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2로 추격했다.

3회엔 1사 1루에서 한동민이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로맥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고종욱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4-2를 만들었다.

박종훈은 4회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연속 안타 등으로 한 점을 내줬는데 이후 무사 만루에서 정진호와 하주석을 맞혀 잡은 뒤 강경학을 삼진 처리하면서 대위기를 벗어났다.

SK 타선은 4회말에 폭발했다.

김성현의 우익선상 2루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항이 내야 땅볼을 쳤는데, 공을 잡은 상대 팀 투수 윤대경이 2루 악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선 최정이 희생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한동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로맥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9-3으로 도망갔다.

한동민은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고, 로맥은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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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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