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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2점포·루친스키 12승…NC, 키움 잡고 1위 수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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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화) 21:23

                           


나성범 2점포·루친스키 12승…NC, 키움 잡고 1위 수성





나성범 2점포·루친스키 12승…NC, 키움 잡고 1위 수성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석 달여를 질주한 단독 1위를 내 줄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나성범과 드루 루친스키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2위 키움에 반게임 차로 쫓겼던 NC는 다시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에 당한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홈구장 5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루친스키가 한현희와 선발 대결에서 승리했다.

다승 단독 1위인 루친스키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7안타를 맞았으나 1실점만 기록해 시즌 12승(2패)째를 올렸다.

한현희는 4⅓이닝 동안 6안타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NC 주포 나성범이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나성범 2점포·루친스키 12승…NC, 키움 잡고 1위 수성

NC는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나성범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3회초 우전안타를 친 서건창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이정후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공수 교대 후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3회말 2사 후 권희동이 우중간 2루타를 쳤고 이어 나성범은 키움 선발 한현희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뺏앗아 NC가 3-1로 앞섰다.

NC는 5회말 에런 알테어가 몸맞는 공을 나간 뒤 이명기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명기는 폭투와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5-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도 6승 4패로 우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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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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