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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BAL전 2안타 2득점 활약…텍사스도 대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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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금) 13:00

                           
추신수, BAL전 2안타 2득점 활약…텍사스도 대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8 OPS는 .874가 됐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킨 추신수는 이날엔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첫 두 타석엔 범타에 그쳤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앤드류 캐쉬너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팀이 4-1로 앞선 2회엔 포수 포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으나,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는 3회에 나왔다. 팀이 10-1로 크게 앞선 3회 말 2사 주자없이 볼티모어 불펜 도니 하트와 조우한 추신수는 6구째 싱커를 받아쳐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 땐 득점도 추가했다.
 
4회와 6회엔 연달아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떨군 추신수는 8회엔 장타로 앞선 타석을 만회했다. 팀이 16-5로 앞선 8회 말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완 불펜 태너 스캇의 4구째 바깥쪽 속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 덕분에 득점도 추가했다.
 
한편, 텍사스는 볼티모어를 17-8로 완파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5.1이닝 5실점에 그쳤으나, 4회까지 무려 13점을 지원한 타선 덕분에 시즌 6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과 함께 5볼넷을 골라내는 기염을 토하며 홈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앤드류 캐쉬너는 1.2이닝 10실점으로 무너지며 10패(3승)를 떠안았다. 팀 타선은 14안타 8득점을 합작하며 활약했지만, 텍사스 타선의 화력을 당해내진 못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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