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새출발' 크리스 틸먼,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일병 news1

조회 2,825

추천 0

2018.08.03 (금) 09:22

                           
'새출발' 크리스 틸먼,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엠스플뉴스]
 
크리스 틸먼(30)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텍사스 구단은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틸먼이 마이너 계약으로 팀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틸먼은 2009년 데뷔해 10년 동안 볼티모어에서 뛴 우완 투수다. 2013년부터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200이닝, 3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1선발로 활약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지난 시즌 틸먼은 오른쪽 어깨 윤활낭염 부상 여파로 24경기(19선발) 1승 7패 7.84에 그쳤다.
 
올 시즌 역시 실망스러웠다. 7경기 선발로 등판했지만, 1승 5패에 머물렀고 평균자책은 10.46에 달했다. 이에 볼티모어 구단은 지난 7월 21일 틸먼을 양도지명했다. 구단은 틸먼에게 트리플A행을 제안했지만, 틸먼은 이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갔다.
 
한편, 틸먼은 빅리그 통산 210경기(205선발)에 등판해 1145이닝을 소화, 74승 60패 평균자책 4.57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