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단 버스 접촉사고…부상자 없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10일 낮 12시 53분께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선수들이 탄 버스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IC-서초IC 구간에서 5중 추돌 사고에 휘말렸다.
버스에 타고 있던 선수들과 스태프 등 26명은 모두 다치지 않았다.
사고는 한 사설 구급차가 버스전용 차로로 들어가려다 버스와 먼저 부딪힌 뒤 2·3차로에 있던 다른 승용차 3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 3명만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17일 개막한 올 시즌 프로배구 1라운드를 5승 무패, 승점 14로 마쳐 여자부 우승 후보로 꼽힌다. 11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