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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대신 책임감’ IBK기업은행 이끄는 메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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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화) 21:26

                           

‘부담 대신 책임감’ IBK기업은행 이끄는 메디



 



[더스파이크=화성/정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메디의 활약을 앞세워 간신히 승리를 품에 안았다.



 



IBK기업은행은 3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결과적으로 이겼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세트스코어 2-0의 우위에도 불구, 5세트까지 끌려갔던 IBK기업은행이다.



 



메디도 “이긴 건 좋지만 3세트에 끝내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이효희 세터가 노련하다. 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아 고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승리만은 결코 내주지 않았다. 특히 메디는 양 팀 최다인 3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3세트와 4세트에는 공격 점유율이 무려 6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메디는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지난 시즌에도 경험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다. 대신 책임감은 더 커졌다.”



 



어깨가 아프지 않냐는 말에 “괜찮다”라며 쿨하게 반응한 메디. 그는 “전체적으로 모든 팀들이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 외국인 선수들도 훌륭하다. 그런 부분에서 지난 시즌과는 분명 다르다”라며 “우리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서브리시브나 세터에게 볼이 연결되는 부분에서 나아지고 있다. 이고은과 호흡도 조금 더 가다듬어지면 더 좋은 플레이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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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2 20:49:45

수정됨

이긴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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