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중위권 순위 다툼에 한창인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각오를 내비쳤다.
우리카드는 30일 홈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6위 우리카드(승점 32, 10승 15패)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 5위 KB손해보험(승점 35, 12승 13패)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경기에 앞서 김상우 감독은 “중위권 승점 차가 적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차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최홍석-신으뜸을 스타팅으로 기용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최홍석-신으뜸이 왼쪽 날개 역할을 잘 해줬다. 이번에도 두 선수를 스타팅으로 기용해 맞설 생각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4라운드, 원정 경기만 7연전을 치렀다. 그리고 5라운드부터는 홈에서 5연전을 치르게 됐다. 김 감독은 “현재 우리 입장에선 다행이다. 홈에서 선수들 움직임이 아무래도 좋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지금까지 지는 경기에서는 대부분 파다르 혼자 득점했다. 순위 싸움이 극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최대한 다양하고 과감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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