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던 뉴욕 메츠가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디 어슬레틱’ 팀 브리튼 기자를 인용해 “메츠 주전 포수 트래비스 다노가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현역시절 현대 유니콘스에 몸담았던 미키 캘러웨이 감독이 이끄는 메츠는 시즌 초반 9승 1패(NL 동부 1위)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투수들이 살아나면서 힘을 내는 모양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주전 포수 다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고 말았다.구체적인 부상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브리튼 기자는 다노가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만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면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지는 다노다.한편, 부상 전까지 다노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타율 .200 1홈런 3타점 OPS .650의 성적을 남겼다. 다노의 빈 자리는 케빈 플라웨키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백업 포수 자리는 토마스 니도가 맡을 예정이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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