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유치에 성공하며 오랜 염원을 풀었다.
다저스 구단은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202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올스타게임은 1980년(2위 내셔널스-1982년)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 이토록 오래된 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새로운 구장에 올스타게임 유치 우선권을 준 탓이었다.
다저스는 이런 관행을 극복하고 올스타전을 유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구장 개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1980년 이후 40년 만인 2020년엔 다저 스타디움에서 ‘별들의 잔치’를 볼 수 있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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