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세인트루이스 주전 포수 몰리나, 코로나19 회복하고 훈련 복귀

일병 news1

조회 325

추천 0

2020.08.19 (수) 10:23

                           


세인트루이스 주전 포수 몰리나, 코로나19 회복하고 훈련 복귀

유격수 데용, 투수 마르티네스도 그라운드 복귀 위해 준비





세인트루이스 주전 포수 몰리나, 코로나19 회복하고 훈련 복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해 훈련을 시작한다.

코로나19 덫에 걸려 힘겨운 시즌을 보내는 세인트루이스는 몰리나와 유격수 폴 데용 등 주요 선수들이 '훈련 허가'를 받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몰리나와 데용, (투수) 코디 휘틀리, (1루수) 랭걸 라벨로의 훈련을 허가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선발과 마무리 등판이 모두 가능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내야수 에드문도 소사는 하루 전인 18일에 '훈련 허가'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7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소화한 뒤 이달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치를 때까지 16일 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힘겹게 시즌을 재개한 세인트루이스에 이제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확진자 발생 후 2주가 지나면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실트 감독은 몰리나 등 주요 선수들의 복귀 시점을 못 박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매체는 세인트루이스가 홈경기를 재개하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코로나19를 극복한 선수들을 현역 로스터에 등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합류한 김광현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현역 최정상급 포수로 꼽히는 몰리나와의 재회가 반갑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