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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어색했던 버튼의 ‘6득점’, 시즌 첫 한 자릿수 득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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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8:21

                           

[기록] 어색했던 버튼의 ‘6득점’, 시즌 첫 한 자릿수 득점



 



[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디온테 버튼은 원주 DB의 에이스다. 득점이면 득점, 경기 조율이면 경기 조율.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30일 전자랜드전서 버튼은 경기 내내 잘 보이지 않았다.


 


 원주 DB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61-75로 패했다. 5연승을 바라보던 DB의 쾌진격에 정지 신호가 들어왔다. 로드 벤슨이 18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디온테 버튼이 다소 부진했다. 버튼은 전자랜드전서 6득점에 그쳤다.


 


 버튼의 6득점은 이번 시즌 첫 한 자릿수 득점이었다. 무엇보다 공격 시도가 많지 않았다. 버튼은 이날 10개의 야투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 치소 야투 시도였다. 시도한 야투 10개 중 3번만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은 30%.


 최근 3경기서 버튼은 평균 20번의 야투를 시도했다. 이번 경기서 평균보다 절반에 그치는 수치의 야투를 시도한 셈. 거기다 성공률도 높지 않았다. 최근 3경기서 야투 성공률은 모두 50%를 넘겼었다. 최근 버튼과는 상응하는 경기력이었다.



  DB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버튼은 프로 첫 시즌이다. 체력 문제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버튼이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부분도 우리가 안고 가야 하는 한다. 국내 선수들이 버튼의 부담을 해결해줘야 하는데 4쿼터서 시도한 운영이 내 실수다. 버튼의 탓이 아니다”고 버튼을 감쌌다.


 


 버튼이 한 경기서 다소 주춤했으나 2017년 KBL 최고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과연 버튼은 2018년에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설지 무척 기대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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